juraian’s blog

東アジア史、ナショナリズム、反日言説に関する個人研究

祖平統語録 ⑨集団脱北者送還要求(2016年4月17日)

別冊宝島:笑ってられない「北朝鮮」画報』宝島社,2003.

 2016年4月7日、浙江省寧波市の柳京食堂で外貨稼ぎをしていた北朝鮮の従業員13人が韓国に亡命した。北朝鮮はしばらく沈黙していたが、4月17日になって祖国平和統一委員会の「朴槿惠逆賊輩党は天人共怒する集団誘拐拉致蛮行の犠牲者であるわが公民を即刻送り返さねばならない」という代弁人声明を発表した。この声明の全文は統一ニュースが公開している。声明によると、今回に限らず過去の脱北者も全員誘拐の被害者だったそうである。北朝鮮の「南朝鮮は地獄」キャンペーン で紹介したように「南朝鮮人が住めない人間生き地獄」と宣伝する北朝鮮の立場からは、当然そうなるのだろう。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276

北 조평통, '집단탈북자' 송환 및 책임자 처벌 촉구 (전문) [통일뉴스 2016-04-17]

 

(전문) 박근혜역적패당은 천인공노할 집단유인랍치만행의 희생자들인 우리 공민들을 즉각 돌려보내야 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성명-

(全文) 朴槿惠逆賊輩党は天人共怒する集団誘拐拉致蛮行の犠牲者であるわが公民を即刻送り返さねばならない-祖国平和統一委員会代弁人声明-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우리 내부를 흔들어보려는 박근혜역적패당의 대결모략소동이 날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わが共和国を孤立圧殺しようとする米国と敵対勢力の策動が極度に達しているのと時を同じくしてわれわれの内部を揺さぶってやろうという朴槿惠逆賊輩党の対決謀略騒動が日々悪辣に敢行されている。

 

최근에만도 박근혜패당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는 전대미문의 국제테로행위를 저질렀다.

最近だけでも朴槿惠輩党は中国浙江省寧波で食堂を運営したわが従業員たちを集団で誘拐拉致する前代未聞の国際テロ行為を犯した。

 

지금 우리 천만군민은 해외에서 감행한 공화국공민들에 대한 괴뢰패당의 천인공노할 특대형집단유인랍치행위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으며 박근혜패당을 당장 요정낼 불같은 적개심으로 심장을 끓이고있다.

現在わが千万軍民は海外で敢行された共和国公民に対する傀儡輩党の天人共怒する特大型集団誘拐拉致行為に沸き上がる憤怒を禁じ得ず朴槿惠輩党を当場了定する火のような敵愾心で心臓を沸かしている。

 

박근혜년과 괴뢰국정원악당들은 반인민적이고 반민족적인 악정에 분노한 민심의 폭발로 괴뢰국회의원선거판세가 저들에게 불리하게 조성되자 충격적인 《북풍사건》을 조작하여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참패를 모면해보려고 추악한 랍치모략극을 조작하였다.

朴槿惠アマと傀儡国情院の悪党どもは反人民的で反民族的な悪政に憤怒した民心の爆発で傀儡国会議員選挙戦の版勢が彼らに不利に造成されると衝撃的な《北風事件》を捏造して民心の耳目を他所に回し惨敗を謀免しようと醜悪な拉致謀略劇を操作した。

 

괴뢰국정원깡패들은 중국현지의 거간군들과 공모하여 백주에 우리 공민들을 가장 비렬하고 야만적인 수법으로 다른 나라에 유괴한 다음 남조선으로 랍치해가는 날강도적악행을 저질렀다.

傀儡国情院のチンピラどもは中国現地の仲買屋どもと共謀して白昼にわが公民を最も卑劣で野蛮的な手法で他の国に誘拐した上で南朝鮮に拉致していく白昼強盗的悪行を犯した。

 

이것이야말로 박근혜년과 같은 파쑈폭군,괴뢰국정원과 같은 극악무도한 테로깡패집단만이 감행할수 있는 반인륜적만행이다.

これこそが朴槿惠アマのようなファッショ暴君、傀儡国情院のような極悪無道なテロチンピラ集団だけが敢行できる反人倫的蛮行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패당은 그 무슨 《집단탈북》으로 여론을 오도하는가 하면 지어 《제재의 실질적인 효과》니,《북체제에 대한 회의》니,남쪽사회에 대한 《동경의 반영》이니 뭐니 하고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

それにもかかわらず朴槿惠輩党はその何か《集団脱北》と輿論を誤導するかと思えばひいては《制裁の実質的な効果》だとか、《北体制に対する会議》だとか、南側社会に対する《憧憬の反映》だとか何とか鉄面皮にふざけまくっている。

 

이번에 유괴된 우리의 성원들로 말하면 모두가 공화국의 품에서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마음껏 배우고 자라난 행복동이,재간둥이들이다.

今回誘拐されたわれわれの成員らについて言えば皆が共和国の懐で世上に羨むものなく思いどおり学び育った幸福児、才幹児たちだ。

 

고마운 우리 사회에서 고도로 안정된 생활을 누려온 그들이 우리 제도에 대하여,사랑하는 부모처자에 대하여 《회의》를 가질 아무런 사회정치적,경제적리유도 없다.

有難いわが社会で高度に安定した生活を享受してきた彼らがわが制度に対し、愛する父母妻子に対し《懐疑》を持つ何の社会政治的、経済的理由もない。

 

더우기 남조선과 같은 몸서리치는 지옥으로 가리라고는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는 순결하기 그지없는 우리 녀성들이다.

さらに南朝鮮のような身の毛もよだつ地獄に行くとは想像さえしてみたことがない純潔この上ないわが女性たちだ。

 

《세월》호의 끔찍한 참사를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 그 아비규환의 어지러운 세상을 《동경》했다고 떠드는것은 삼척동자도 앙천대소할 파렴치한 궤변이다.

《セウォル》号のぞっとする惨事をあまりにもよく知っている彼女たちがその阿鼻叫喚が乱れ飛ぶ世上を《憧憬》したと騒ぐのは三寸童子も仰天大笑する破廉恥な詭弁だ。

 

입수된 정보에 의하면 남조선으로 유괴랍치당한 우리 공민들은 지금 극악한 테로분자들을 격분에 넘쳐 준렬히 단죄하면서 그리운 조국의 품,사랑하는 아버지,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결연한 투쟁을 벌리고있다고 한다.

入手された情報によると南朝鮮に誘拐拉致されたわが公民らは現在極悪なテロ分子を激憤に駆られて峻烈に断罪しながらなつかしい祖国の懐、愛するお父さん、お母さんの懐に帰って来るために決然たる闘争を広げているという。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행위는 박근혜년의 극악무도한 《대북정책》의 연장이며 그 집중적인 발로이다.

わが公民に対する誘拐拉致行為は朴槿惠アマの極悪無道な《対北韓政策》の延長でありその集中的な発露だ。

 

박근혜년은 《흡수통일》,《북체제변화》의 망상을 추구하면서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령도자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허무는것을 《대북정책》의 주요목표로 내세우고 그것을 실현해보려고 온갖 악랄하고 비렬한 모략책동을 다하여왔다.

朴槿惠アマは《吸収統一》、《北体制変化》の妄想を追求しながらわが革命の天下之大本である領導者と人民の一心団合を崩すことを《対北韓政策》の主要目標に掲げそれを実現しようとあらゆる悪辣で卑劣な謀略策動を尽くしてきた。

 

이번 유인랍치사건도 바로 박근혜년의 이러한 불순한 목적에서 고안되고 추진된 간악한 정치모략극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今回の誘拐拉致事件もまさに朴槿惠アマのこうした不純な目的から考案され推進された奸悪な政治謀略劇の一部に過ぎない。

 

박근혜패당이 《탈북자》라고 떠들고있는 사람들의 거의 모두가 괴뢰국정원놈들의 유인랍치모략만행의 피해자,희생자들이다.

朴槿惠輩党が《脱北者》だと騒いでいる人々のほとんど皆が傀儡国情院のやつらの誘拐拉致謀略蛮行の被害者、犠牲者だ。

 

이것은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행위를 감행하다가 체포된 괴뢰국정원졸개들이 공화국의 법정에서 한 증언을 통해 이미 백일하에 드러났다.

これはわが公民に対する誘拐拉致行為を敢行し逮捕された傀儡国情院の雑魚どもが共和国の法廷でした証言を通じてすでに白日の下にあらわれた。

 

괴뢰국정원깡패들을 해외에 내몰아 무고한 우리 주민들을 유인랍치하여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갈라놓고있는 박근혜년이 그 무슨 《리산가족의 아픔》이니,《리산가족상봉의 시급성》이니 하는 말을 혀바닥에 올리는것이야말로 온 민족과 내외여론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傀儡国情院のチンピラどもを海外に追い出し無辜なわが住民たちを誘拐拉致して和睦で団欒な家庭を引き裂いておいた朴槿惠アマがその何か《離散家族の痛み》とか、《離散家族相逢の緊急性》とかいう言葉を口にすることこそ全民族と内外輿論に対する我慢できない愚弄で冒涜だ。

 

현실은 박근혜패당의 추악한 반공화국대결모략책동이 이제는 그 한계와 도를 넘어 우리 공민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는 극히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現実は朴槿惠輩党の醜悪な反共和国対決謀略策動がいまやその限界と度を越えてわが公民を集団的に誘拐拉致する極めて無分別で危険千万な段階に入ったことを見せている。

 

조성된 험악한 사태와 관련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중대립장을 천명한다.

造成された険悪な事態と関連して祖国平和統一委員会は次のような重大立場を闡明する。

 

1. 박근혜와 그 패당은 이번 전대미문의 특대형집단유인랍치범죄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우리 공민들을 즉시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

1. 朴槿惠とその輩党は前代未聞の特大型集団誘拐拉致犯罪に対し席藁待罪してわが公民を即時無条件送り返さねばならない。

(中略)

 

2. 이번 유인랍치만행에 가담한자들과 그들을 배후조종한자들을 엄벌에 처하든지 우리 법기관에 넘겨야 하며 다시는 유인랍치행위를 하지 않겠다는것을 우리와 국제사회앞에 확약하여야 한다.

2. 今回の誘拐拉致蛮行に加担した者どもと彼らを背後操作した者どもを厳罰に処すかわが法機関に渡すべきで二度と誘拐拉致行為をしないということをわれわれと国際社会の前で確約しなければならない。

(中略)

 

3. 박근혜패당은 분노한 우리 천만군민의 멸적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3. 朴槿惠輩党は憤怒したわが千万軍民の滅敵の意志を真っ直ぐ見て軽挙妄動してはならない。

(中略)

 

우리는 이번의 테로깡패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끝까지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われわれは今回のテロチンピラ行為を絶対に容納せず最後まで徹底して計算するだろう。

 

박근혜역적패당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거역하고 우리 공민들을 계속 억류하는 경우 상상 못할 참담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朴槿惠逆賊輩党はわれわれの正当な要求を拒逆しわが公民を継続抑留する場合想像できない惨憺たる代価を払うことになるだろう。

 

2016년 4월 17일  평양(끝)

2016年4月17日 平壌(了)